📖 이 책은 암의 생물학이 아니라, 암의 서사다.
그리고 이 이야기는 고대 페르시아의 여왕 아토사로부터 시작된다. 그녀는 유방에 생긴 덩어리를 숨겼고, 결국은 수술을 택했다.
그 한 번의 결단은 인류가 암에 ‘저항’을 시작한 첫 순간이었고,
그 이후 수천 년간 암은 변화했고, 우리도 변했다.
📖 Part One: “Of blacke cholor, without boyling”
암은 어디서 시작됐는가?
→ 히포크라테스의 체액 이론과 흑담즙 개념을 중심으로, 암이 불치의 병으로 인식되던 고대부터 이야기가 시작된다.
“암은 고통이 아닌, 운명이었다.”
📖 Part Two: “An Impatient War”
전쟁이 시작되다.
→ 화학요법의 기원, 겨자 가스로 시작된 조급한 싸움. 치료보다 실험이 앞섰고, 생존보다 시도가 우선이었다.
“아직 무기는 없었지만, 싸움은 시작됐다.”
📖 Part Three: “Will you turn me out if I can’t get better?”
의학과 인간성 사이에서.
→ 병원과 의사들이 생존율이라는 잣대 아래 환자를 분류하던 시기. 그러나 의사는 끝내 아이들을 포기하지 않았다.
“살릴 수 없어도, 포기하지는 않겠다.”
📖 Part Four: “Prevention Is the Cure”
예방, 최초의 승리.
→ 흡연과 폐암의 상관관계를 밝히며 처음으로 '암을 만들지 않을 수 있다'는 메시지가 등장한다.
“운명이 아니라면, 우리는 바꿀 수 있다.”
📖 Part Five: “A Distorted Version of Our Normal Selves”
암은 우리 안에 있다.
→ 유전자 오류와 암세포의 본질을 통해, 암은 우리 세포의 변형이라는 사실이 드러난다.
“그것은 괴물이 아니다. 그것은 우리다.”
📖 Part Six: “The Fruits of Long Endeavors”
결실은 있었다.
→ 수많은 실패와 실험 끝에, 일부 암에서 완치가 현실이 된다. 조용하고, 작지만 의미 있는 의학의 승리.
“결국, 우리는 하나를 얻었다. 희망이다.”
📖 Epilogue: “Atossa’s War”
전쟁은 끝나지 않았다.
→ 다시 아토사로 돌아온다. 시대는 바뀌었지만 암은 여전히 존재하고, 인간은 여전히 싸우고 있다.
“그 싸움은 지금 이 순간, 당신의 몸 어딘가에서도 이어지고 있다.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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